미국 구매자들이 인플레이션 불안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시즌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1일(현지기간) 전달했다.
저널은 제공망 혼란 속 높아진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회사들도 재고를 어색하지 않게 늘려 쇼핑 계절 수입 부진 우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.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.2% 늘어 전문가 예상치 1.9% 증가를 상회하며 요즘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. 8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5월 잠시 뒤 5개월 만에 최대폭이다. 솜틀집 
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9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9.4% 불어난 367억2천만 달러(약 45조5천억원)의 수입을 기록,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. 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같은 대형 유통기업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운영하는 데다 대량화대부분서의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제공망 혼란의 효과를 상대적 덜 받고 있을 것입니다고 해석하였다.
또 소비자들이 작년 연말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올해 채우려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올해 크리스마스는 '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'이라고 관측했었다.